주님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비자가 해결되지 못해 잠시 키르기즈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야마토 성도님들을 생각하며 목사님과 사모님과 더불어 모두 평안하신지 궁금했지요 목사님은 이제 할아버지가 되셨는데 그 기분이 어떠신지요 야마토 성도님들의 얼굴을 하나 하나 떠올리며 오늘은 그분에게 올려드렸습니다 어려움을 통과하고 나면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음을 알았기에 저나 여러분들에게도 좋은일이 많이 있을 것을 기대하지요 우주벡은 지금 상당히 신앙을 지키기 어려운 가운데 있습니다 저희 교회도 결국 가정에서 작은 단위로 숨어서 예배를 드리고 있지요 아마 알곡과 죽정이를 가르는 시간인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옥에도 가고 벌금도 물고 한국 사역자들은 90%다 나갔지요 현지인들이 피부로 직접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더 확고한 믿음으로 성장해 가는 그들을 보며 참으로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감옥과 추방을 감수하며 그분만 바라보고 가는 그들이 너무 아름답고 귀해서 소망이 생겼지요 다시 귀속하게 해주신 그분을 찬양합니다 저와 우주벡을 위해 비자문제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야마토 성도님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주애
